"베토벤 교향곡의 수용에 관한 고찰"
'Interpretative concepts'
그러한 개념들중 가장 중요한 것은 5번교향곡과 9번교향곡이 함께 연계되어 항시 마주치게 되는 이미지와 관념들의 복합으로서 발견된다: 예술적 창조의 필요조건으로서 개인적인 고난, 비참한 운명에 대항한 투쟁, 역경의 극복과 승리, 인류에의 위안. 그러한 개념들의 첫번째는, 전형적으로 낭만적인 서술로서, 작곡가에 관한 것이라기 보다, 해설가의 관점이라고 말한다: 베토벤의 편지와 그의 다른 저술들에 있어 그는 고난은 모든 인류에게 공통된 경험이며, 환희의 전제조건이다라는 자신의 믿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그는 결코 고난이 예술적 창조의 필요조건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빈번하게 마주치게 되는 하나의 이데올로기적 해석은 베토벤의 개인적 고뇌는 단지 비극적 운명의 개념과 관계된다는 것이다. 이는 그의 음악이 그의 삶의 사건들의 반영이라는 믿음으로부터 발생한다. 만약 이러한 관점을 받아들인다면, 그의 음악에 있어 고난으로서 가장 영향을 준 것으로서 그 작곡가의 난청과 조카 칼을 위한 그의 열망이 소개되어야함을 추측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해석은 베토벤이 그 자신의 어려운 삶의 환경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의 환경도 운명으로 간주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 "승리와 위로"라는 개념은 또한 이데올로기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음악에서 그려진 격렬한 투쟁 후의 승리는 그 자신의 고난에 대해 순교자로서 이를 감수케한다. - 그에게 충분한 위로를 줄만한 방법이다. 이러한 해석은 베토벤이 그의 예술의 창작을 통해 그 자신의 고난의 극복한다는 믿음에 근거해 있다: 이는 도덕적 승리의 특징으로 취급된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도덕적으로 건전하다"(니체). 그러므로 베토벤은 인류의 교육자인 윤리적 예로서 보여진다.
또 다른 해석적인 개념은 베토벤의 음악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위로로서 종교적 의의를 갖는다.: 이 이론에 따른다면, 결과적으로 베토벤은 크리스트와 같은 인물로 취급 될 수 있다. F.리스트는 1845년 본(Bonn)에서 있었던 베토벤의 동상 제막식에서 칸타타의 텍스트로부터 취한 글로 말했다:
그는,...
인류와 신의 융화이며,
그는 왕관을 쓴 신의 형상으로,
대담하게 운명과 화해했다.
1921년 철학자 폴 노드롭은 다음과 같이 썼다: "그는 자기자신을 책임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떠맡았다. 그는 모든 시대의 성인들과 다름 없다." 그리고 1927년에 지휘자 펠릭스 바인가르트너는 그를 "신성한 정신의 전령", "오로지 참인 종교를 선언한 성직자" 로서 묘사했다.
Hans-Günter Klein, "Thoughts on the Reception of Beethoven's Symphonies",
'Interpretative concepts'
한스-귄터 클라인, "베토벤 교향곡의 수용에 관한 고찰" 에서 번역
(translated by Kim Yu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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